간석동 바다향 석화찜

굴 제철을 맞이해
며칠전부터 먹고싶었던 석화찜 먹으러
오랜만에 집근처
바다향으로 급벙개

외부엔 이렇게 석화껍데기들이
엄청쌓여있다
그냥 지나다닐때는 비린내땜에
뭐지 싶지만
먹으러갔을땐 저거만봐도
엄청 침고인다

생굴보쌈도 유명한데
나는 생굴은 안좋아함

여기 가게 이름이
바다향인건 한참뒤에나 알았다
간판에는 굴 이라고만 써있어서
나는 항상 굴가게 라고만 했었다

실내 내부는 그렇게 큰편이 아니라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서 먹는 느낌

역시나 만석이다
그래서 약간의 웨이팅 하고
들어갔다

내부에서나 볼수 있는 가게이름
바다향

우리는 석화찜 행님으로 주문했다
주문후 이렇게 나오고 바로 쪄주신다

기본셋팅
맛보기식으로 생굴도 조금 나온다
역시나 난 한점만 먹었다
비린내 안나고 신선함은 느껴지지만
난 끝에 올라오는 굴향이 별로다

추가로 주문한 매생이 칼국수
짭조롬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처음가본 동생도 있었는데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다
우리는 조만간 또 올 예정이다